누가-행전
하나님, 그리스도, 구원
Pop Quiz
1.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2. 마태복음의 예수님의 족보에 등장하는 여자 이름은?
3. “하나님의 나라”는 사복음서에 모두 등장하지만, “천국"은 마태복음에서만 사용된다.(O, X)
4. “교회”라는 단어를 사용한 유일한 복음서는?
정답
마 5:17-18
다말, 라합, 룻, 우리야의 아내
O
마태복음
마태복음에서는 왜 천국이란 단어를 사용했는가?
누가
1. 역사가 누가
2. 신학자 누가
3. “누가의 주요 관심사는 역사가 아니라 신학이다”(모리스)
4. 예수님의 삶과 초대 교회의 일들 중에서 신학적으로 선택하여 기록
신학자의 관점에서 선택했기 때문에 신학자이다.
누가복음의 예수님의 족보
1. 마태복음 1장의 예수님의 족보와 누가복음 3장의 예수님의 족보의 차이점 두 가지는?
1) 순서
2) 누구까지
*아마도 누가복음의 독자는 이방인들(과 유대인들)
마1, 눅3 예수님의 족보
마1: 과거에서 현재로 (아브라함 - … -> 예수님)
눅3: 예수님 - … -> 아담 -> 하나님
1) 마태복음은 과거에서 현재로, 누가복음은 현재에서 과거로
2) 아브라함까지 vs 아담 혹은 하나님까지
누가복음이 아담까지 기록된 것은 독자들이 이방인들이었을 것
하나님의 나라-1
1.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ἐντός) 있다”의 의미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 17:20-21) ※ ἐντός: within, inside, in the midst of
1) 내적이고 영적인 하나님의 나라: 신자들의 마음에 있기에 보이지 않음(“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롬 14:17)
2) 갑자기 나타나는 하나님의 나라: 징조 없이 속히 임함
3) 손이 미치는 곳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 손만 뻗으면 얻을 수 있음—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인간의 노력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임
4) 너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나라: 예수님으로 인해 하나님의 나라가 그들에게 왔음(모리스)
묻는 사람: 바리새인들
예수님은 대답은 ‘바리새인들’에게 한 것 -> 바라새인들 안에
일반적 가르침은 1) 하나님의 나라가 신자들의 마음에 있기에 보이지 않는다 (cf. 무천년주의: 가시적인 천년왕국이 없다)
모리스는 4) ‘바리새인들의 마음 속에 있다’고 해석하는데 무리가 있다. ‘팔레스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임했다.’는 의미다.
3)해석은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측면과 대치
하나님의 나라-2
1. 바울에게 하나님의 나라는 쉬운 복음이 아님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행 14:22)
값싼 은혜(cheap grace) – 디트리히 본회퍼
‘겪을 것이라’가 아니고 ‘겪어야 할 것이라’
No pain, no gain.
No cross, no crown.
그리스도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1. 아기 예수님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눅 2:40)
2. 치료받은 거라사인의 증언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말하라 하시니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온 성내에 전파하니라”(눅 8:39)
거라사인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말하라 했는데, 예수께서 하신 일을 전했다.
구원자 하나님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행 2:23)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 2:47)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행 5:31)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행 11:18)
회개도 하나님의 선물
회개도 하나님의 선물
회개가 먼저냐 중생이 먼저냐?
개혁신학(칼빈주의): 중생이 먼저이고, 그 결과로 회개가 일어난다.
알미니안주의: 회개와 믿음이 먼저이며, 그에 따라 중생이 일어난다.
복음주의: 다양한 견해가 존재하나, 대체로 믿음과 회개->중생 순을 따른다.
찬송가 190장
(1) 성령이여 강림하사 나를 감화하시고, 애통하며 회개한 맘 충만하게 하소서
통일찬송가 177장
(1) 성령이여 강림하사 나를 감화하시고, 애통하며 회개할 맘 충만하게 합소서
가사 바뀜: 회개할 맘 -> 회개한 맘
인간 예수님
1. 누가복음은 예수님의 인성을 부각함(마가복음만큼은 아님)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눅 2:40)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2:52)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눅 19:41)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눅 4:16)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눅 4:13)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눅 22:43-44)
예수님의 인성을 가장 부각하는 복음서는 마가복음
그러나 누가복음도 인성을 부각하는 측면이 있다.
Serval significant Greek mss (P75 X1 A B N T W 579 1071*) along
눅22:43-44가 어떤 사본에는 없다.
Pop Quiz
1. 영어성경에서 가장 짧은 구절은?
2. 헬라어가 가장 짧은 구절은?
정답
“Jesus wept”(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요 11:35)
“πάντοτε χαίρετε,”(항상 기뻐하라, 살전 5:16)
인자
1. 마태복음/마가복음과 같은 용법
1) 지상사역
2) 고난
3) 영광스러운 재림
베드로의 고백
1. 마태복음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16:16)
2. 마가복음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8:29)
3. 누가복음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9:20)
마태복음 헬라어로는 “당신은”인데 번역상 “주는”을 사용했다.
예수님의 사역 요약
1.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눅 4:18-19)
2. 요한이 제자들을 시켜 예수님이 오실 그이인지 묻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눅 7:22)
예수님의 사역 4부류의 사람: 가난한 자, 포로 된 자, 눈 먼 자, 눌린 자
양자 기독론
1. 양자(adoptionist) 기독론: 사람인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셔서 주와 그리스도로 만드셨다
2. “근거본문”: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행 2:36)
3. 반박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눅 2:10-11)
원래 예수님은 주와 그리스도가 아니었는데 십자가에 못박히고 나자 하나님께서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는 해석의 근거
구주가 나셨는데, 이미 그리스도 주이시다.(눅2:10-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그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니라.(요1:1)
오해할 만한 구절이 있더라도 확실한 다른 구절이 있다.
주(Lord, κύριος)
1. 칠십인역에서 야훼(Yahweh)를 주(κύριος)로 번역
*칠십인역(Septuagint, LXX): 구약성경의 헬라어 번역
2. “주“의 의미
1) 하나님 아버지
2) 그리스도(하나님이신)
3) 예수님을 부르는 공손한 칭호
야훼를 주로 번역함으로써 신약에서 문제가 되었다.
하나님인 그리스도
τὴν ἐκκλησίαν τοῦ θεοῦ, ἣν περιεποιήσατο διὰ τοῦ αἵματος τοῦ ἰδίου (행 20:28)
1. “his own blood“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행 20:28)
2. “the blood of his own Son”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의 피로 사신 교회를”(새번역)
성부 하나님이 성부 하나님의 피로
성부 하나님이 자기 아들의 피로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에서 하나님을 예수님으로 해석하면 문제가 없다.
예수님도 하나님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예수님을 가르킬 수 있다.
ἴδιος idios 본, 자기, 개인, 따로, 혼자, 조용히
변화산의 대화 주제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말하니 이는 모세와 엘리야라 영광 중에 나타나서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ἔξοδος)하실 것을 말할새”(눅 9:30-31)
참조,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마 17:3)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에게 나타나 예수와 더불어 말하거늘”(막 9:4)
“별세”를 영어 성경에서는 어떻게 번역했나?
NET his departure that he was about to carry out at Jerusalem.
NIV his departure, which he was about to bring to fulfilment at Jerusalem.
NASB His departure which He was about to accomplish at Jerusalem.
ESV his departure, which he was about to accomplish at Jerusalem.
NLT his exodus from this world, which was about to be fulfilled in Jerusalem.
MSG his exodus, the one Jesus was about to complete in Jerusalem.
BBE his death which was about to take place in Jerusalem.
NKJV His decease which He was about to accomplish at Jerusalem.
NRSV his departure, which he was about to accomplish at Jerusalem.
KJV his decease which he should accomplish at Jerusalem.
Grk τὴν ἔξοδον αὐτοῦ, ἣν ἤμελλεν πληροῦν ἐν Ἰερουσαλήμ.
구속사
1. 구속사(Heilsgeschichte, salvation history):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하나님의 구원을 중심으로 역사를 해석함
2. 유대와 갈릴리를 넘어 시리아와 로마를 포함하는 역사적 배경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Caesar Augustus)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눅 2:1-2)
누가는 역사가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세세한 정보를 준다.
역사적 정보
가이사 아구스도(눅 2:1); 디베료(Tiberius) 황제(눅 3:1)
헤롯 안디바, 빌립, 루사니아(눅 3:1)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눅 3:2)
글라우디오(emperor Claudius) 때 흉년(행 11:28)
아가야 총독 갈리오(행 18:12)
총독 벨릭스(행 23:24); 총독 베스도(행 24:27)
천부장 글라우디오 루시아(행 23:26); 아구스도대의 백부장 율리오(행 27:1)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행 18:2)
자세한 역사적 정보를 준다.
여행 이야기(눅 9:51-19:44)
“예수께서 승천하실 기약이 차가매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눅 9:51)
1. 눅 9:51부터 십자가를 염두에 둠
2. “예루살렘” 누가복음에서 37회 언급(마태복음 13회, 마가복음 10회, 요한복음 12회)
3.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일을 많이 언급하는 복음서는? 요한복음
예수님의 예루살렘으로의 긴 여행 이야기가 9장 – 19장에서 나온다.
“예수님의 예루살렘 여행” 이야기
예수님의 사역이 공관복음은 갈릴리 중심, 요한복음은 예루살렘 중심
누가-행전
성령, 제자도
성령의 특징
1. 하나님의 영은 모든 신자들에게 임함. vs 다른 종교에서는 특별히 중요한 소수의 사람에게만 신의 영이 임함
2. 성령의 임재는 윤리적 행동에서 열매로 나타남. vs 이방 종교에서는 신의 영이 임하면 다양한 형태의 황홀한 행동이 나타남
3. 성령의 은사 & 성령의 열매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갈 5:22-23)
굉장히 중요!
모든 신자에게 임함
윤리적 행동의 열매가 나타남
성령의 은사와 성령의 열매
성령의 은사는 흉내 낼 수 있으나 성령의 열매는 흉내 낼 수 없다.
은사(카리스마)는 하나님께서 필요한 사람에게 주신다.
그러나 열매(카르포스)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갖춰야 한다.
카르포스는 단수로 사용된다. 성령의 열매는 하나다.
성령의 은사가 없으면 콤플렉스를 느끼면서 성령의 열매가 없는 것에 대해서는 콤플렉스를 느끼지 못한다.
성령과 불의 침례
“나는 물로 너희에게 침례를 베풀거니와 . . .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침례를 베푸실 것이요(αὐτὸς ὑμᾶς βαπτίσει ἐν πνεύματι ἁγίῳ καὶ πυρί)” (눅 3:16) *”성령”과 “불”은 하나의 전치사 ἐν에 걸림
1. 성령의 침례: 성령을 받음—오순절에 성취(“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행 2:33)
2. 불의 침례
1) 불과 성령은 동격/병치: “성령과 불”—”성령의 불”
2) 불은 시험(testing)을 의미
3) 불은 심판(judgment)을 의미
4) 불은 정화(purification)를 의미(모리스)
성령과 불로
성령의 침례: 오순절에 성취
불의 침례에 대한 4가지 의견
한교수님은 1), 2) / 모리스는 4)로 본다.
With the Holy Spirit and fire (NET 각주)
1. (1) One baptism here, and this can be divided further into two options. (a) The baptism of the Holy Spirit and fire could refer to the cleansing, purifying work of the Spirit in the individual believer through salvation and sanctification, or (b) it could refer to two different results of Christ’s ministry: Some accept Christ and are baptized with the Holy Spirit, but some reject him and receive judgment.
2. (2) Two baptisms here: The baptism of the Holy Spirit refers to the salvation Jesus brings at his first advent, in which believers receive the Holy Spirit, and the baptism of fire refers to the judgment Jesus will bring upon the world at his second coming. One must take into account both the image of fire and whether individual or corporate baptism is in view. A decision is not easy on either issue.
With the Holy Spirit and fire (NET 각주)
1. The image of fire is used to refer to both eternal judgment (e.g., Matt 25:41) and the power of the Lord’s presence to purge and cleanse his people (e.g., Isa 4:4-5).
2. The pouring out of the Spirit at Pentecost, a fulfillment of this prophecy no matter which interpretation is taken, had both individual and corporate dimensions.
3. It is possible that since Holy Spirit and fire are governed by a single preposition in Greek, the one-baptism view may be more likely, but this is not certain.
4. Simply put, there is no consensus view in scholarship at this time on the best interpretation of this passage.
성령의 임재
1. 오순절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행 2:1-4)
2. 누가복음에 따르면 예수님이 기도하시자 성령이 임함
“예수도 침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눅 3:21-22)
누가복음은 기도를 많이 강조하는 복음서이다.
예수님도 침례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 성령이 강림하셨다.
기도를 강조
1.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6:12-13)
2. “예수께서 따로 기도하실 때에 제자들이 주와 함께 있더니 물어 이르시되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9:18)
3.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11:1)
4.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22:32)
성령의 인도와 계시
1. 바울과 성령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행 20:22)
2. 두로의 제자들과 성령
“그 제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더러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 하더라”(행 21:4)
3.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고난 겪을 것을 계시, 바울에게 가지 말라는 것은 그들의 해석(모리스)
“아가보라 하는 한 선지자가 . . . 바울의 띠를 가져다가 자기 수족을 잡아매고 말하기를 성령이 말씀하시되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이같이 이 띠 임자를 결박하여 이방인의 손에 넘겨 주리라 하거늘 우리가 그 말을 듣고 그 곳 사람들과 더불어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 권하니 바울이 대답하되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행 21:10-13)
행20:22 vs 행21:4
And now, compelled by the Spirit, I am going to Jerusalem without knowing what will happen to me there, (Acts 20:22 NET2)
After we located the disciples, we stayed there seven days. They repeatedly told Paul through the Spirit not to set foot in Jerusalem. (Acts 21:4 NET2)
과제: 주석 찾아 보고 정리할 것 (행21:4) 1페이지 이내
Read into 주석자의 생각이 포함되어 있다.
문법적으로만 보면 들어가지 말라는 것이 성령의 감동이었다.
하나님께서 중간에 마음을 바꾸셨다?
용서받지 못하는 죄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받으려니와 성령을 모독하는(βλασφημεω) 자는 사하심을 받지 못하리라”(눅 12:10)
1. 성령을 모독하는 죄는 성령을 무시하고 거부하는 생각과 삶을 가리킴(단순히 말로 짓는 죄를 넘어)
2. 성령께 거짓말하고 주의 영을 시험한 아나니아와 삽비라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ψευδομαι, 거짓말하다/속이다)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행 5:3)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 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메어 내가리라 하니”(행 5:9)
회개의 의미
1. 마음을 완벽하게 바꾸는 것(Μετανοέω)
2. 새로운 삶의 방식을 채택하는 것(שׁוּב)
1) Turn from
2) Turn to
헬, Metanoeo: Change owns mind, 마음을 바꾸는 것이다.
히, Shub: 행동을 방향을 바꾸는 것이다.
회개의 시작은 turn from 이지만,
진정한 회개의 완성은 turn to
예: 도박하던 사람이 도박을 끊고 새로운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
회개의 단계 (3단계가 맞는 것 같다-교수님)
1. 마음 아파하는 것(마음으로 뉘우침)
2. 행동을 바꾸는 것: 옛날 습관을 버리는 것 -> 마땅히 해야 할 것을 하는 것
“미워하다”의 의미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눅 14:26)
1. 덜 사랑하다
2. 원수를 사랑하라고 가르치신 예수님이 가족을 미워하라고 가르치실 리 없음(눅 6:27)
덜 사랑하다의 극단적인 표현으로 미워하다를 사용했다.
이방인 복음서-1
1. 누가는 아마 이방인—구원은 모든 민족에게 열려 있음
1) 마태복음은 아브라함으로 시작 vs 누가복음은 아담까지 올라감(3:38)
2) 선한 사마리아인(누가복음 10장)
3) 빌립이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함(사도행전 8장)
4) 예수님의 나사렛 설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엘리야가 그 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 뿐이었으며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되 그 중의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뿐이었느니라”(눅 4:25-27)
누가: bottom up 아담( or 하나님)까지
마태: top down 아브라함부터
이방인 복음서-2
2. 예루살렘 성전 강조
1) 누가복음은 성전으로 시작해(성전에 있는 사가랴) 성전으로 끝남(참조, “유대인“ 복음서인 마태복음은 동방박사로 시작해 지상위임으로 끝남)
2) “예수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 축복하실 때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려지시니 그들이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니라”(눅 24: 50-54)
3) 아기 예수의 정결예식 및 12살 예수님 모두 성전에서(누가복음 2장)
4) “예루살렘” 누가복음에서 37회 언급(마태복음 13회, 마가복음 10회, 요한복음 12회)
5) 유대인 먼저: “바울과 바나바가 담대히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먼저 너희에게 전할 것이로되 너희가 그것을 버리고 영생을 얻기에 합당하지 않은 자로 자처하기로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행 13:46)
누가복음은 이방인 복음서임에도 성전에서 시작해 성전으로 끝난다.
유대인 복음서인 마태복음 동방박사(이방인)으로 시작한다.
누가복음에서 예루살렘이 많이 언급되지만 사역 무대는 갈릴리 가버나움이다.
공관복음의 사역무대는 갈릴리, 요한복음의 사역무대는 예루살렘이다.
약자들에 대한 관심: 여자들
1. 유대 여자들
1) 남자들과 같이 식사 못하고, 남자들이 식사할 때 서서 시중 들었음
2) 법정에서 증언을 할 수 없었음
3) 제물로 바치는 동물에게 안수 못했음(미성년자, 이방인, 노예들처럼)
4) 랍비들은 여자를 제자로 두지 않음
2.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눅 10:42)
3. 누가는 신약성경에서 여자들에게 새로운 자리를 가장 분명하게 제시함
성적인 약자들
눅10에서 마리아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것에 마르다가 화난 것은 마리아가 남자들의 공간에 있었기 때문이다. 여자가 있을 곳은 침실 아니면 부엌이란 생각이 강했다. 마르다는 마리아가 남자 행색을 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이 좋은 편: 남자들이 랍비의 가르침을 받아서 랍비가 되어 가르치는 것 – 여자의 사역을 예수님이 좋다고 선포했다.
바울의 경우 갈3:28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고전 13,14에서는 구별이 두었다?
누가는 더 분명하게 제시했다.
약자들에 대한 관심: 가난한 자들-1
1.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눅 4:18)
2. “또 자기를 청한 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점심이나 저녁이나 베풀거든 벗이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라 두렵건대 그 사람들이 너를 도로 청하여 네게 갚음이 될까 하노라”(눅 14:12)
3. “집 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눅 14:21)
4. 부자와 거지 나사로(누가복음 16장)
경제적 약자들
가난한 자, 포로 된 자, 눈먼 자, 눌린 자
문자적으로 해석할지 비문자적(상징적)으로 해석할 지 고민
나에게도 적용해야 하는 것인지 고민
바울은 노예들과 친했다. 나는 누구랑 어울리는가? 예수님은 누구와 어울렸나?
약자들에 대한 관심: 가난한 자들-2
5.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눅 6:20)
1) 가난 자체가 복
2) 예수님이 어쩔 수 없이 가난하게 된 자들에게 복을 선포하지는 않았을 것(모리스)—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 자들에게 주는 위로의 말씀(모리스)—부자들은 자신들의 재물을 의지할 시험에 빠지기 쉽고, 이는 곧 영적인 영역으로 이어지기 쉬움(모리스)
3) 어느 해석을 취하건 가난한 자들에게 복을 선포(선택이든 아니든)
가난한 자에 대한 견해
- 가난 자체가 복 (교수님) : 어쩔 수 없는 가난
- 모리스는 재물을 포기한 자들로 보았다 : 선택한 가난
약자들에 대한 관심: 가난한 자들-3
6.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눅 6:24)
7.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눅 18:25)
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눅 19:8-9)—구원은 돈에 대한 상이한 태도를 의미함
9. 물질적 번영은 사람들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기 쉬움(모리스)
10. 그렇다면 이런 위험성을 감수하고 부자로 사는 것이 지혜로운가?
예루살렘 성엔 예수님 당시에 바늘귀가 없었다.
돈을 다스리는 사람이 영성 있는 사람이다.
물질적 번영은 “거의” 멀어지게 한다. –교수님
약자들에 대한 관심: 천민들
1. 목자들: 당시 무시당함. 법정에서 증언할 수 없었음.
2. 세리
1)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누가복음 18장)
2) 삭개오(누가복음 19장)
사회적인 약자들: 여자, 빈자, 천민
종말론
1.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ἐντός) 있다”의 의미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 17:20-21) ※ ἐντός: within, inside, in the midst of
1) 내적이고 영적인 하나님의 나라: 신자들의 마음에 있기에 보이지 않음(“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롬 14:17)
2) 갑자기 나타나는 하나님의 나라: 징조 없이 속히 임함
3) 손이 미치는 곳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 손만 뻗으면 얻을 수 있음—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인간의 노력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임
4) 너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나라: 예수님으로 인해 하나님의 나라가 그들에게 왔음(모리스)
너희 마음이 아니라 너희 가운데를 의미한다.
왜냐하면 ‘너희가’ 바리새인들이기 때문이다.
누가는 교회의 제도화를 말하는가?
1. 장로를 택함(χειροτονεω):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 하며 그들이 믿는 주께 그들을 위탁하고”(행 14:23)—장로 임명(안수)이 아닐 수도
2. 사도행전에 떡을 뗀다는 표현들이 등장—주의 만찬(성만찬) 혹은 보통 식사
3. 누가가 교회의 제도화를 말한다는 주장과 누가가 성령의 역사를 강조한다는 사실을 조화하기 힘듦
4. 임박한 재림을 기다리던 최초 신자들의 기대가 누가에게서 사라졌고, 누가는 교회의 정착에 더 관심을 가졌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
1) 최초 교회가 재림을 매일같이 기다렸다면 바울과 빌립은 왜 전도 여행을 떠났는가?
2) 예루살렘 총회는 왜 열렸는가?
누가가 교회의 역사를 기록한 것은 임박한 재림에 대한 기대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임박한 재림을 기대했다면 장기간 전도 여행, 총회가 불필요했을 것이다?
말씀 중심
1. 누가의 관심은 교회의 제도화보다는 말씀 중심에 있음
2. 베드로의 설교(사도행전 2장)
3. 스데반의 설교(사도행전 7장)
4. 바울의 설교(사도행전 17장)
십자가의 신학 vs. 영광의 신학